양인환대│용리단길의 대표 오픈런 맛집, 고급 양갈비의 정석

맛있는 양고기 초첨 못잡고 찍는 사람 나야 나

 

용산 용리단길의 대표 오픈런 맛집, 양인환대

양인환대, 오픈런 맛집이라고 썼지만 오픈런해도 성공 못하는 맛집입니다... 저는 캐치테이블로 전날 예약하고 저녁 오픈시간인 4시에 입장해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용산 용리단길에 위치한 한국식 양고기 고급전문점입니다. 용리단길에서 다소 초창기에 생겼던 맛집으로 지금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죠! 용산에 능동미나리, 샘샘샘, 섬집 등등 여러 맛집이 있지만 양갈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약, 주차, 그외 여러가지 팁💡

1. 예약방법 :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세요! 예약금은 인당 3만원이며, 식사를 마친후 결제취소된답니다. 기존에는 전화로만 예약을 받았지만, 지금은 캐치테이블로 예약가능해서 편리해졌어요!
2. 예약 가능 시간? : 주말에는 며칠 전 미리 하지 않으시면 어렵고, 그나마 평일은 오픈하는 4시 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캐치테이블에 잔여석이 없더라도, 실제로 가보시면 일부러 비예약자 손님들을 위해 자리들을 비워두니 가보세요! (다만 웨이팅은 각오하시길...)
3. 주차 : 발렛주차 맡기시는게 가장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나, 걸어가야하는 거리도 있고, 식사시간에 용리단길은 주차 지옥이므로 발렛을 추천드려요..! (주말, 특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해요!)
4. 콜키지 : 와인 메뉴 리스트에 없는 품종이라면 1병까지 무료로 콜키지 가능합니다! 메뉴에 있거나 2병부터는 3만원씩 부과된다고 합니다. 많이들 콜키지해서 드시더라구요 😄
5. 매장 : 용산에만 양인환대, 극진, 정인 3가지 매장이 있는데, 양인환대가 가장 정석인 양갈비 매장입니다. 극진은 양고기 오마카세이고, 정인은 양고기 요리 전문점이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극진은 예약을 1년 전에 해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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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환대만의 고급  메뉴와 서비스

'양인환대'에서는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양고기를 선보입니다! 이곳은 1년 미만의 어린양 중에서 최고급 양고기만 선별하여 꿀등심, 양삼겹살, 갈비살, 프랜치랙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어떤 부위든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양고기 중에서도 특별히 선별된 고품질의 양고기를 사용하며, 그 퀄리티에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또 찾는 곳입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생각이 나서 계속 예약 시도를 했었는데 실패했다가, 이번에 드디어 성공했네요!

 

담당 서버 분이 앉자마자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고기도 직접 하나하나 구워주십니다. 전문가의 손으로 정교하게 조리되어 고기의 식감과 맛을 극대화시키도록 준비됩니다. 마치 친절한 미용실(?)에 온 것처럼 계속 요리와 양인환대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신경써주십니다. 계속 친절하게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내향형 I이신 분은 난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독특한 반찬과 곁들임 메뉴

그럼 이제 '양인환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 맛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매쉬드 포테이토, 무생채, 초석잠 피클, 묵은지 등은 고기와 함께 찰떡궁합이랍니다.

특히 매쉬드 포테이토는 으깨지 않고 채에 거르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부드러움 그 자체! 곁들여 먹어도 좋고 그냥 퍼먹어도 너무 맛있다니까~ 대부분 네다섯번씩 리필해먹는답니다! 🤣 서버 분도 잔뜩 준비되어 있으니 얼마든지 더 시키라고 하셨어요 크크

그리고 황태 바지락 순두부찌개도 추천해야 할 메뉴 중 하나예요. 이건 서비스로 나온 국이었는데요. 다른 양념 없이 순수하게 순두부 우린 물로만 만든 찌개라서 해장하기 딱 좋아요! 저는 밥말아 먹을 뻔했어요.

그리고 같이 나온 묵은지를 고기에 싸서 드셔도 되는데요. 서버 분이 살짝 구워서 양삼겹에 싸주시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 진한 육즙과 함께 스며나오는 극강의 맛에 감탄하실 거예요! 

 

 

 

양인환대 의미와 철학

양인환대라는 이름은 "왕을 대하듯 손님을 극진히 모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양인'이라는 단어는 순결하고 깨끗한 양을 제물로 바치던 제사장을 뜻하는 것으로, 이곳의 철학을 잘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용하는 양고기가 1년 미만의 어린 양 중에서 최상급만 선별해 사용한다는 거예요! 이처럼 양인환대에서는 재료부터 서비스까지 극진한 요리를 대접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와우, 정말 특별하지 않나요?

양인환대 극진은 양인환대 보다도 얼마나 더 엄청난 요리와 서비스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단, 1년 전에 예약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하길래 지금은 단념한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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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치랙과 양삼겹살이에요! 사진만 봐도 군침 돌지 않나요.. 😋😋😋  

 

 

콜키지로 가져온 와인과 프랜치랙입니다! 친구 기다리면서 혼자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이렇게 둘이 같이 두면 사진이 더 잘나올 것 같다고 서버 분이 세팅해주셨어요 :)  

 

 

갓 구워진 양삼겹... 살짝 구운 묵은지에 싸서 먹으면 진짜 극락입니다! 프랜치랙이나 다른 부위보다도 더 양고기 향이 진하게 나는 편이에요.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처음에는 소금에 찍어먹는걸 추천합니다!  

 

                                     

용산 양인환대 매장의 시그니처인 꿀등심! 꿀 같은 양념이 아니라 실제 꿀에 재운 달달한 맛의 양고기랍니다! 달달하게 양념이 되어있으므로, 다른 구이들을 먼저 드시고 나중에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소금을 한두알 정도 얹어드시면 단짠단짠의 정석으로 즐길 수 있어요! 🍬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용산 시그니처다 보니 양재 본점에는 없는 메뉴인듯해요!    

주문하는 양은 보통 2명이서 2인분이 아니라 4인분 정도를 주문해서 즐기는데요. 그래서 금액은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인환대, 고급 전문점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메뉴들로 손님들을 매료시키는 이곳, 한번 방문하면 잊지 못할 거예요! 다음에는 양인환대 극진, 정인도 방문해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