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자갈치양곱창 골목대장 '백화양곱창' │ 백종원 3대 천왕 맛집

부산의 인기 양곱창 맛집 백화양곱창, 웨이팅이 길어도 기다리는 이유 🤤

 

부산여행 2일차 저녁은 뭘 먹지~하다가 자갈치시장을 구경하고 자갈치 양곱창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부산 출신 친구의 추천으로 굽이굽이 골목을 계속 들어가면서

아니 여기 어디에 맛집이 있는거야 궁시렁대면서 가다보니

늦은 저녁밤 시간에도 미친 웨이팅인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인기 있는 양곱창 맛집 '백화양곱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가게의 인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우선 웨이팅의 이유와 식당의 분위기, 그리고 그 진짜 맛집인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직원 분이 설명부터 요리까지, 하나하나 직접 구워서 그릇에 올려주세요!

 

 

 

부산에 위치한 백화양곱창은 언제나 웨이팅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람들이 차있어도, 좁은 공간에서도 양곱창을 즐길 만큼 그 맛이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안내해주시는 분이 너무 강한 어투로 말해서 불친절한 곳인가하고 기다리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안에 있는 가게에서는 진짜 미쳤다싶을 정도로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

저희는 약 15호의 가게 중 8호점에 갔는데요, 강추! 더울까봐 선풍기랑 얼음 목걸이 셋팅, 친절함에 백점 💯

그리고 서울에서 먹었던 양대창과는 다른 맛? 자르지 않고 그 자리에서 통째로 가져다주셔서 그런건지 맛이 정말 달랐습니다. 솔직히 더운 날씨에 너무 좁은데서 먹으니 힘들 것 같았는데, 한 입 먹으니 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

원래 곱창 먹을 때 곱창, 대창 먹는다고 염통은 별로 안좋아했는데, 염통도 쫄깃하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창 완전 뚱뚱해요, 거의 내 뱃살 수준💜

한 번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하게 되어 웨이팅을 기다리는 것은 식사의 시작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백화양곱창의 분위기는 푸근한 감성 위주이며, 다소 청결을 중요시하지 않는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깔끔한 분위기를 원하는 손님들에게는 조금 아쉽지만,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양곱창, 대창 요리를 즐기는 것이 주목적인 곳입니다. 정말 소주를 부르는 분위기, 직원이나 옆 자리 손님하고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구요 🍺

단, 백화양곱창은 에어컨이 없는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구에 온열질환이 있는 분은 출입이 어렵다고 붙어있더라구요 💦💦이런 부분들은 더운 날씨를 맞을 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요리의 맛 때문에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

 

늦은 저녁밤 시간인데도 바글바글한 사람들, 웨이팅 줄은 줄지를 않더라구요 계속! 😯

 

부산 백화양곱창은 웨이팅 현상이 일어나는 만큼 인기 있는 맛집입니다. 깔끔한 분위기보다는 감성 위주의 인테리어와 에어컨 없이 더운 공간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배경에는 진짜 맛있는 양곱창의 맛이 있습니다. 방문객 후기가 아닌 직접 가보시고 그 맛을 체험해보세요. 한 가게에 여러 호점이 입점해있는 특이한 방식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원하시는 호수를 미리 체크하셔도 좋고, 웨이팅하면서 바로 배정받으셔도 좋구요! 웨이팅이 길어도 기다릴 가치가 충분한 부산의 명물 맛집,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

 

 

곱창 다먹고 볶음밥은 한국인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