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주가조작 창사 이래 최대위기 - 카카오 관련주 주가

카카오의 최대 위기라고까지 불리는 이 시점,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의장이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큰 문제로 부상하게 된 것일까요?🤔  

 

 

  

카카오 창업자가 조사를 받는 이유

최근에는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면서, 그와 관련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배 씨는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하이브와 SM 인수전을 벌이던 중, 갑작스럽게 특정 펀드 세력이 SM 주식을 대량 매입하여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이브는 손을 떼고, 대신 인수권은 카카오가 가져갔습니다.

즉, 배재현은 SM엔터 인수전을 방해하기 위해 2400억 원을 투입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금감원은 이를 조사 중인데요.

또한, 카카오와 사모펀드인 원아시아파트너스 간의 관련도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 투자 관련 임원들에게 수사가 진행되어 구속되기도 하였으며,

김범수 전 의장 역시 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더스쿠프>

  

 

카카오 최대 위기라 부르는 이유

그러나 '최대 위기'라 부르는 데에는 다른 요소들도 작용합니다.

• 📉줄어드는 영업이익: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에 따르면, 작년 동일 시기보다 17%가량 줄어들 예정입니다. 경제 상황의 악화와 일부 자회사들의 적자 확대 등으로 전체 영업이익 축소세입니다.
• 😠임원진 도덕성 문제: 과거 카카오페이 상장 1달 만에 당시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등이 보유주식을 모두 판매하여 임원진 내부에서 도덕성 문제를 일으키는 '먹튀 논란' 사례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을 1억원가량 결제한 내역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이건 뭐 무슨 현질인 걸까요...
• 👓중소기업 베끼기 의혹: 카카오 계열사들이 중소기업, 스타트업 경쟁사를 해킹하여 기술을 빼가거나,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등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카오VX가 중소기업인 스마트스코어의 시스템을 해킹하여 기술을 탈취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스마트스코어는 카카오VX가 자사의 시스템에 2년간 수백 번 이상 침입한 증거를 제시하며 고소했으며, 또한 카카오VX가 자사의 기술을 모방하고 부정경쟁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뉴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될까요?

• 📊주가 폭락: 지난주 카카오 주가는 6일 연속 하락하였으며, 금요일에는 4만 원 밑으로 떨어져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관련주들도 연달아 주가가 떨어지고 있어서, 일반 투자자들의 한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국내 투자자의 약 15%가 보유하고 있는 국민주인만큼, 이번 사태로 인해 '국민 민폐주'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카카오뱅크와의 강제 이별 가능성: 만약 이번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를 놔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규정상 인터넷은행 지분을 10% 넘게 가진 주주는 최근 5년간 경제 관련 법 위반이 없어야 합니다. 이번 일로 카카오뱅크에 가지고 있는 27%의 지분 중 10%만 남기고 모두 내놔야 할 상황에 놓여있고, 그렇게 되면 아마 새로운 대주주가 나타나게 될 전망입니다.